즉석떡볶이 만드는법

신당동 즉석떡볶이처럼

집에서 자주 해 먹는 즉석떡볶이입니다.

신당동 떡볶이 많이 갔어요. 지금도 있죠?

마복림 할머니 맞은편에 디제이가 있는 떡볶이집도 자주 갔었는데요.

떡볶이 먹고 아이스림으로 마무리하면 세상 행복했어요 ㅎㅎ

 

전 이런 저렴한 음식을 좋아라 합니다.

랍스터, 회, 스테이크 그런 거 싫어해요 ㅎㅎ

 

남편과 데이트할 때도 자주 먹었는데요

남편이 마복림 할머니 집에서 한입 먹어보고는 비법 소스를 알려줬어요.

며느리도 알려주지 않은 비법을 알아버렸죠 ㅎㅎ (아닐 수도 있어요)

멸치가루 맛이 난다고 저한테 그걸 넣어보라고 했어요.

그러고 자세히 보니 멸치가루 같은 게 거뭇하게 보이고

비늘 같은 게 반짝 거리 기는 게 보이는 겁니다.

집에서 해보니 비슷합니다.

그다음부터 떡볶이에는 멸치가루를 넣어서 만듭니다.

빨간 떡볶이에도 넣고 즉석에도 넣고. 

조미료 맛 싫어하시고 감칠맛이 필요할 때 넣어보세요.

 

재료:

떡(저는 즉석에 들은 떡은 잘 안 먹어서 안 넣었어요), 라면사리,

쫄면 사리, 양배추 많이, 양파 반개, 파, 어묵, 삶은 계란 

양념: 고추장 1, 자장소스 1, 고춧가루 2, 설탕 2-3, 멸치가루 2-3,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

끓고있는 떡볶이

양배추 많이 넣었어요, 이게 들어가야 맛이 좋아요.

양배추많이

자장소스가 있어서 넣었어요.

없으면 고추장으로 대신하시거나 된장 한 작은 술도 좋아요.

고추장이 없을 때는 된장 조금에 고춧가루 좀 많이

넣고 해 먹어 보니 그것도 괜찮았어요.

 

양념

멸치를 갈아놓고 찌게에도 넣고 있어요.

육수를 내고 버리곤 했는데요

이제는 다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양념2

떡볶이에는 계란 꼭 먹어야 해요.

계란을 삶는 시간을 몰랐을 때는 3-40분 삶았던 거 같아요.

계속 끓였죠. 닭도 익힐 수 있는 시간이죠.

속을 볼 수 없으니 ㅎㅎ

 

계란 삶는 법

 

물조금( 타지않을 정도)에 계란 넣고 중불에

끓는 시점부터 13-15분 후에 불을 끄고 찬물에 헹궈요.

 

계란 껍질 잘 까지게 하는 법은 많은 말이 있죠.

계란 껍질에 구멍 내기, 식초, 소금, 찜기에 찌기,

얼음물에 헹구기 등등...

 

물을 계란이 잠길 정도로 붓고 하는것보다

조금만 깔고 찌니까 잘까져요.

찬물에 헹구지않아도 잘까져요.

소금 식초 그런거 안넣어도 돼요.

며칠씩 냉장 해놓은것도 잘까지네요.

삼발이로 찔때보다 번거롭지않고 잘까져 좋은데요.

추천합니다.

 

(저는 실온에 한 시간 정도 꺼내놓은 계란에 물을

조금만(타지않은 정도)붓고 중불에서

처음부터 10정도 후에 불을 끄고 뚜껑

열지 않고 10분정도 기다리면

완숙이 돼요.찬물에 헹구지않아도 잘까져요)

떡없는 떡볶이

작게 볼 때는 괜찮아 보였는데 흔들렸네요 

포커스 실종

옛날 생각도 나고 맛있는 좋은 음식

끓고있는 떡볶이

보글보글 끓이며 먹으면 행복해요.

국물에 밥도 볶아 드시고요. 

 

즉석떡볶이

빨간 떡볶이는 여기

gogreen21.tistory.com/62

떡볶이 만들기/조미료없이 멸치가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