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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도 젊었을 때 엄청 먹어댔는데요.
카페에도 이 메뉴는 꼭 있어서 친구 만나면서
출출하면 자주 시켜먹었죠.
아주 만만한 음식이죠.
맛 내는 건 쉽지 않아요.
돼지기름이나 햄 같은 거 안 들어가면 맛 내기 쉽지 않죠.
학생 때도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친구들이 자주 해주던 음식이었는데요.
돌도 씹어 먹을 때라 밥에 김치랑 식용유만 발라서 내와도 맛있게 먹었죠.
한 친구가 해준 김치볶음밥이 유난히 맛있었어요.
요리를 못하는 저에게는 대단해 보였는데요.
비법이 뭐냐고 물으니...
뭐였을까요?
<재료 일 인분>
밥 한 공기, 썬 익은 김치 반 컵, 고추장 한 작은 술, 계란 한 개,
썬파 반 컵, 후추, 참기름, 기름, 설탕 옵션
미원을 한수저 넣었다는군요. ㅎㅎㅎ
역시 미원은 옳다.
썬파는 조금 남겨서 나중에 토핑으로 쓸 거고요.
파를 기름에 볶아요.
파 냄새가 향긋하게 나면
김치 넣고 볶아요.
고추장도 추가해요.
밥도 넣고 볶아요.
밥이 많이 꼬들하네요 ㅎㅎ
설탕 넣으실 거면 넣으세요.
고추장이 들어가서 전 안 넣었어요.
후추 많이 넣으면 매콤하니 라면 수프 맛이 나요.
계란 프라이 얹어야 맛있죠.
생파가 꼭 들어가야 좋아요.
깨도 뿌리시고 참기름 두르시고
김 좋아하면 뿌리시고요.
냄새가 아주 좋죠.
계란 노른자 톡 해서 비비면 고소하죠.
생파가 간간히 씹히면 향이 좋아요.
후추 맛도 좋고요.
고기 안 들어가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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