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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노지 시금치무침

by 빨강머리엘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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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캤다고 노지 시금치를 잔뜩 선물 받았어요.

이런 식재료 선물 좋아하는데요 ㅎㅎ

이 귀한걸

맛나게 감사히 먹어야죠.

마트에서 파는 깨끗하고 길쭉한 다발이 아닌

땅에서 캔거라 흙이 많아서

여러 번 헹궜어요. 

 

펄펄 끓는 물에 소금 한 작은 술 넣고

다듬고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를 넣고

위아래 섞어가면서

골고루 익도록 뒤적뒤적해야죠.

30-40초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뒤적거리면서

줄기를 손톱으로 눌러봐서 사각거리지 않으면

불에서 내려서 찬물에 담가 열을 빼고

헹궈서

물기를 짜고 무치면 됩니다.

 

 

 

 

물기 너무 없어도 간이 잘 안 배서 안 좋아요.

 

마늘, 소금, 후추, 간장이나 액젓, 참기름, 깨소금 등등 

기호에 맞게 간하면 됩니다.

파 썰어 넣고 무치면 좋고,

간을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해도 좋고,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아요.

 

고무장갑으로  비닐장갑 대신 

씻어서 쓰고 있는데 

쓰레기도 좀 줄이고 좋아요.

 

겨울 추위를 견딘 시금치라 아주 달아요.

시금치 향도 좋고 맛있어요.

 

노지 시금치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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