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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콩 (칙피) 많이 먹고 있어요.
고기 덜 먹으려고 두부랑 콩을 많이 먹는데요.
오늘은 병아리콩 푸딩을 만들었어요.
푸딩 같기도 하고 묵같기도 하고 두부 같이도 한 음식이예요.
<재료>
마른 병아리콩 250g, 물 두 컵 반 정도, 소금
병아리콩을 하루 밤 불렸어요.
불린 콩을 믹서에 갈아요.
콩이 잠길 정도 부어도 되고 잘 갈릴 정도로 부으면 돼요.
잘 갈았으면
체에 면포를 깔고 콩국물을 걸러요.
무거운 걸로 눌러도 좋고, 짜도 좋고요.
뽀얀 물이 걸러졌죠.
가라앉은 앙금이 없도록 좀 저어줘요.
불에 올려서 중불에서 눌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끓여요.
소금으로 간을 좀 하세요.
걸쭉하게 농도가 되면 용기에 부어요.
작은 그릇에 담는 게 나아요.
잘 부서져요.
한번 드실 용기에 부어서 굳혀요.
남은 비지는 김치 썰어 넣고 빈대떡 부쳐 드시면 좋죠.
저는 채소 썰어서 팔라펠 느낌으로 먹었어요.
마늘, 소금, 후추, 투메릭, 밀가루 조금 해서 동글동글 모양내서 지졌어요.
케첩이나 간장과 드시면 좋죠.
맛있어요.
감자 크로켓 맛이 나요.
감자 크로켓보다 만들기 쉬워 좋은데요.
냉장고에 넣어 굳히고 드시면 돼요.
좋아하는 시럽으로 드시면 돼요.
맛이 어떨까요?
부드러운 후무스 맛이에요.
팥앙금 맛이에요.
떠먹는 양갱 맛, 그런 질감이에요.
푸딩 그런 질감 없어요.
간장 버전으로도 먹어보고요.
쫀득하지 않은 묵 같은 느낌이에요.
연두부 느낌이랑도 틀려요.
비지로 부쳐먹는 동그랑땡은 아주 맛있어요.
그냥 계속 부쳐먹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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