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중 기본 배추김치를 담았죠.
김치는 많이 안 먹어도 김치로 요리한 음식은 많이 먹으니
배추김치는 떨어지지않게 담가놓고 있어요.
여기는 배추를 저렇게 박스에 담아 팔아요.
두줄 들어있어요.
아주 무거워요.
많이 필요 없을 때는 포기 몇 개씩 사곤 했는데요
한번 만들 때 이렇게 담가놓으면 오래가니 좋죠.
대신 힘들어요.ㅎㅎ
사 드시는 것 적극 추천이요.ㅎㅎ
멸치와 채소로 육수를 내서도 해보고 했는데 큰 차이 없는 거 같더라고요.
파도 안 넣고 무도 안 넣도, 풀도 안 쑤고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맛이 큰 차이 없어서 간단하게 하고 있어요.
<재료>
배추 한 반스(2포기는 삶아놓고, 부쳐먹고 했어요), 소금 5컵 반,
고춧가루 2컵, 간 크러쉬드 페퍼 1컵, 크러쉬드 페퍼 반 컵
사과 작은 거 한 개, 양파 작은 거 한 개, 생강 한 큰 술, 간 마늘 반 컵, 액젓 1~2컵
배추를 가를때는 꼭지 쪽에서 반 좀 안되게 칼집 넣어 쪼개는 게
처질 거리가 덜 생겨 좋아요.
네 쪽으로 갈라서
소금은 이걸 쓰고 있어요.
절임용 사서 쓰시면 되죠.
물을 김치통에 80프로 정도 채워서 소금 3컵 넣고 소금물 만들었어요.
소금물에 담갔다 꺼내서 켜켜이 소금을 뿌려줬어요.
반 정도는 막 썰어서 막김치로 담갔어요.
막김치가 포기김치보다 김치통에 많이 들어가죠.
저장공간이 좁을때 좋아요.
켜켜이 뿌린 소금과 막김치용으로 썬 배추에 뿌린 소금 총 2컵 반 썼어요.
남은 물은 조금씩 나눠서 절이고 있는 배추통에 부어주면 돼요.
배추 한 통은 데쳐서 된장국용으로 쓸 거예요.
당장 안 드실 거면 얼려도 되죠.
차곡차곡 담아서 무거운 걸로 눌러주면 좋아요.
총 6시간 반 절였어요.
중간에 뒤집어줘야죠.
너무 안 절여진다 싶으면 소금을 더 뿌려주면 되고
너무 절여진다 싶으면 얼른 씻으면 되죠.
고춧가루는 구하기 어려우면
피자 고춧가루
크러쉬드 페퍼를 갈아놓고 쓰면 아쉬운 대로 비슷해요.
한국산 고춧가루를 구하기 힘들 때 이렇게 해서 먹으면 좋아요.
갈아놓은 게 없으면 갈면 되죠.
사과 작은 거 한 개, 양파 작은 거 한 개, 생강 한 큰 술, 간 마늘 반 컵,
크러쉬드 페퍼 반 컵,
액젓한컵 넣고 갈았어요. 너무 안 갈리면 물 좀 넣으세요.
이렇게 갈아졌고
여기에 간 크러쉬드 페퍼 한 컵, 한국 고춧가루 2컵 넣어서 양념을 만들었어요.
고추씨가 들어서 칼칼하니 익어도 맛있어요.
씻어서 물을 빼요.
양념이 되요.
무를 안 넣어서 많이 되직해요.
버무리기가 불편하면 물을 넣고요.
파도 안 넣었어요.
안 넣어도 맛있길래 안 넣어요 ㅎㅎ
설탕도 안 넣고 해요.
꼭지도 따고요.
아래쪽보다 위쪽에 꼼꼼히 양념을 바르세요.
막김치도 버무리고요.
저녁에 담그고 다음날 아침에 보면
이렇게 물이 생겼죠.
김치 간 맞추는 거 어려워서 저는 다음날 국물을 먹어보고 간이 맞나 확인해서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고 있어요.
국물을 따라서 소금 섞어 다시 붓거나 다 쏟아서 소금 버무려서 다시 담기도 해요 ㅎㅎ
오늘은 소금 추가 안 해도 될 거 같아서
웃소금 조금 솔솔 뿌려줬어요.
웃소금 한큰 술 정도 솔솔 해놓으면 무르지 않고 좋은 거 같아요.
겨울에는 하루 정도, 여름에는 반나절 실온에 둔 후 냉장 보관하고
3주 정도 기다리면 맛있게 익죠.
만들 때마다 소금 양과 간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어려워서
메모해놓고 있어요.
고춧가루 양부터 얼마나 필요한지 감이 안 올 때도 있어서요.
메모 내용은
포기수, 재료와 양, 절임 소금 양, 고춧가루 양, 액젓 양, 맛은 어땠는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고 언제까지 맛이 괜찮았는지,
메모를 해놓으면
맛이 없을 때는 뭐가 문제였는지도 알 수 있어 좋아요.
'밥짓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나물 볶음 만들기 (0) | 2021.08.11 |
---|---|
바나나 보관법/초파리 없이 보관하는법 (0) | 2021.08.10 |
갈아먹는 오나오 스무디(오버나이트 오트밀 스무디) (0) | 2021.08.07 |
오징어 순두부찌개 만들기 (0) | 2021.08.06 |
브라우니 만들기 (2) | 2021.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