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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쿠바여행/바라데로

by 빨강머리엘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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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데로 바다

트리니다드에서 바라데로로 넘어왔어요.

여기는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 많이 머무시던데

저희는 까사에 머물렀어요.

여기도 예약 안 하고 가서 돌아다니며 까사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물어서 구했어요.

방도 확인하고 좋았어요.

 

다음날 공항으로 갈 택시도 예약했어요.

 

트리니다드에서 바로 공항을 가기에는 멀어서 여기서 하루 자고 

가는 게 낫겠다 해서 왔어요.

다음에는 여기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어요.

바다가... 이런 예쁜 바다는 처음이에요.

색깔이~~

이런색은 처임이다

여기는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다른 곳이랑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다들 여유롭게 잘 사는 거 같았어요.

집들도 좋고 마트에 식품도 많고 많이 개발된 느낌이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 관광시즌이 끝나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가했는데요.

식당 호객은 많이 했어요.

제이슨이라고 소개하는 한 남자가 랍스터를 먹으라며 계속 따라왔고

배가 고파지면 간다 했더니 계속 언제 먹을 거냐고

너무 영업을 해서 결국 가기는 했는데

골목 안에 있는 식당이라 호객 아니면 손님이 없는지 우리가 그날 매상 전부였던 거 같았어요.

숙소 앞이라 계속 그 식당 앞을 왔다 갔다 했고 거기가 우리가 갈 식당인지는 몰랐었죠.

 

호객한 직원에게 인센티브가 가는지 빌에 그 사람 이름이 있고

우리를 오랫동안 기다린 거 같았어요. 다들 퇴근하려고

우리 식사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눈치였어요.ㅎㅎ

 

마트도 큼직하고 먹을 거도 많아서 왠지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ㅎㅎ

물건 많은 마트 

텅 비어 보이지만 아주 큰 마트였어요.

다른 지역에 비해 풍족해 보였어요.

좀 맘이 편안했어요.

 

코카콜라도 있다

비가 한바탕 쏟아져서 분위기가 또 달라졌어요.

 

무지개 뜰랑말랑

랍스터 먹으러 가지전에

바다를 보러 갔어요.

해가 너무 빨리지니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요.

내일이면 떠나니까 맘이 급한데

랍스터 먹으러 가자고 자꾸 말을 시켜서 차암~

 

비가 그치고 해가 지는 하늘과 바다가 얼마나 오묘한 색을 내며 뽐내는데 이걸 두고 뭔 랍스터야 

 

Varadero

얼렁얼렁 찍어댔죠.

너무 이뻐 감탄사 연발하며.

더 일찍 왔어야 하는데 하면서요.

Varadero

해가 진다.

 

저기 비온다

이 까사는 티브이도 있었어요. 채널은 두세 개가 있었던 거 같아요.

 

담날 아침 남편이 저거 좀 보라고 해서 보니 음식을 파는 거 같았어요.

뭔지 먹어봐야겠다고 집을 나서서 사 오데요.

햄버거 번에 고기가 잔뜩 든 버거였어요.

맛집이네. ㅎㅎ

 

예쁜 바다를 보고 싶다면 바라데로를 꼭 넣으세요.

숙소에서 본 버거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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