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 많이 가시는데요 거기까지 가셨다면 쿠바도 가셔야죠.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좀 까다로워도 갈 수 있는 방법 있죠.
가기 전에 검색을 엄청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하고 간 곳이에요.
근데 검색 많이 하고 가도 가면 기억 하나도 안 나요 ㅎㅎ
가기도 전에 너무 지쳐요 ㅎㅎ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어서
인터넷 안할 생각 하고 미리 공부할 거 다 하고 갔죠.
이 사진 많이 아끼는 사진이에요.
비가 온후 소년들이 한가한 거리를 이용해서
공을 차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좀 더 선명하면 좋았을걸 아쉽네요.
이 공사는 오랜 시간 끝나지 않고 있다고 해요.
날씨가 변덕스웠어요.
비가 오면 또 비가 오는 대로 좋은 게 여행이에요.
비가 갠 후에 고기가 더 잘 잡히나요?
많이들 나왔어요.
건물들이 많이 망가져있어요.
길도 상태 안 좋은데 많고요.
개 응가도 많아서 비가 오니 물이 고여서 섞이고...
잘 보고 다녀야지
안 그럼 막 응가 밟고 다닐 수 있어요.
이런 풍경 많아요.
혁명광장 가서
인증샷도 찍어야죠.
Hasta la victoria siempre. 영원한 승리의 날까지
Voy bien, Camilo? 나 잘하고 있어?
Vas bien Fidel. 피델, 잘하고 있어.
저 한마디가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는 듯합니다.
눈물 나는 말.
개 목에 이런 게 걸려있더라고요.
내 이름은 코르티코...
귀찮게 하지 마.라고 쓰여있네요.
쿠바 콜라도 마셔봐야죠.
공항에서 보니까 시가 하고 콜라를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더라고요.
내나라도 아니지만 쿠바를 생각하면 애잔한 마음이 드는 건 우리 모두 같겠죠.
공산품을 살 때도 음식을 살 때도 어딜 가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부족하게 지내는 거에 익숙한 사람들.
미안해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마음이 드는 여행이었어요.
개발된 관광지 외에는 우리 70년대 시골 풍경 같기도 하고요.
고속도로에 차도 없고
택시를 타고 가면 태워달라고 손짓을 하고
많이 불편하겠다 싶더라고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작은 도시에 좀 더 머물다 오고 싶었어요.
과거로 돌아간 느낌, 할머니 할아버지와 보냈던 시골 생각 많이 나서
맘이 편안하더라고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바여행/바라데로 (2) | 2021.06.25 |
---|---|
쿠바여행/ 트리니다드 (0) | 2021.06.19 |
멕시코여행/와하카 이에르베 엘 아구아 /Hierve el Agua (2) | 2021.05.27 |
멕시코여행/ 테오티우칸 피라미드/ 푸에블라 (6) | 2021.05.20 |
멕시코 핑크호수/ 라스 콜로라다스 (2) | 2021.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