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국물 활용 또 다른 요리입니다.
김치가 다 먹어갈 즈음에는 국물이 많이 남아서
국물을 활용한 이런 요리를 해 먹고 있어요.
국수도 말아먹고 국도 끓이고 수제비도 해 먹고 부침개도 해먹고
구질구질하다 하실지 모르겠어요.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버리면 되죠.
저희 엄마도 시어머니도 뭘 그렇게까지 하냐고 해요. ㅎㅎ
국물이 많이 남았다면 그걸 다 먹기가 힘들 수 있어요.
그릇에 이렇게 담아 놓으면 양념과 물이 분리가 돼요.
수저로 물을 잘 떠서 물은 버리고 양념만 쓰고 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고추가루는 아는분들 것을 사오기때문에
꼼꼼히 먹으려고 해요.
김치전 해 드시죠. 그거랑 맛이 똑같아요.
김치 대신 양배추 들어가니 덜 짜고 좋아요.
<재료>
12인치 팬에 한 장 분량
채 썬 양배추 한 대접, 김치 국물 반 컵, 계란 한개, 밀가루 반컵, 오일
저는 홀 위트로 했어요. 그래도 맛있어요.
계란이랑 김치 국물이랑 섞고 마지막에 밀가루 섞어요
물 없어도 잘 섞이는데 너무 되다 싶으면
물 좀 타고 너무 질면 밀가루 추가하세요.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반죽 최대한 얇게 펴야 맛있죠.
잘 펼쳐서 약불에 타지 않게 양배추가 익을 수 있게 오래 익혀요.
겁나 고소해요.
김치 국물이 기름 만나서 구워지니 고소하니 맛있어요.
접시 이렇게 큰 거 없죠.
제일 큰 접시 꺼내도 꽉 차니까
그냥 이대로 먹어요.
귀찮아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ㅎㅎ
김치전은 먹다가 김치 씹으면 엄청 짜죠.
이건 안 짜서 좋아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는 좀 잘라나요? ㅎㅎ
김치 국물 버리지 마시고 아무 채소나 넣어서 부쳐 드셔 보세요.
고소하니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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