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대신 많이 먹는 두부인데요
다양한 방법으로 먹으려 하고 있어요.
양배추와 먹으면 포만감도 좋고
몸에도 좋지요.
양배추는 아주 착한 채소죠.
냉장고에서 몇달도 기다려줘요 ㅎㅎ
쌈으로 찐 양배추와 드셔도 좋고,
상추나, 채소 넣고 비벼 드셔도 좋지요.
<재료>
두부 한모, 호박/고추/파 썰어서 한 대접,
참기름이나 들기름 아니면 그냥 기름 1큰술, 마늘 한 작은 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2큰술, 소금, 후추, 설탕 1작은술
양배추
채소를 잘게 자르고요.
마늘 넣고 냄비에 오일을 좀 치고 숨 죽게 볶아요.
양배추 찌는 법:
양배추는 쌈 싸기 좋은 크기로 4쪽으로 썰어서
심을 썰어내고 잎을 벌려서 씻어요.
물을 빼고 엎드리게 해서 쪘어요.
중불보다 조금 약하게 해서
물이 끓으면 8-10분 쪄요.
8분 정도면 약간 오독하고 단맛이 강하고요.
10분이면 포근해서 씹기 편하고요.
속은 겉보다 조금 덜 익을 수 있어요.
뚜껑을 열지 않고 뜸을 5분 정도 들여도 좋아요.
잔열로 계속 익을 수 있으니 알맞은 식감이라면
건져서 벌려서 식혀주세요.
간편하게 작은 양은 전자레인지에도 하는데요.
양에 따라 3-4분 찌면 돼요.
금방 드시면 몰라도 다음날 되면 좀 써지는거 같아요.
속쓰림이 심할대 양배추 많이 갈아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양배추 보다는 생감자를 갈아 마시는게
효과가 더 좋았어요.
마시기도 감자가 더 편한거 같아요.
근데 배가 불러서 다른걸 잘 못먹는다는 단점 ㅎㅎ
위염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 감자 갈아드세요.
두부를 으깨서 사용하면 간이 골고루 배니 좋아요.
고기가 안 들어가니 좀 고소하라고 기름 좀 넣고 볶았어요.
그냥 물 넣고 끓여도 되죠.
숨이 죽으면 육수나 물을 자작하게 넣고
으깬 두부도 넣고 된장과 고추장, 고춧가루 넣고 자작자작 지져요.
설탕 조금 넣으면 감칠맛 나죠. 고추장이 달아서 꼭 안 넣어도 돼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밥 적게 먹히는 거 같아요.
양배추 배 많이 불러요.
진한 고추장찌개 맛이 나죠.
남은건 채소 추가해서 두부 비빔밥으로도 좋아요.
위에도 좋고 몸에 좋은 양배추 많이 드세요.
'밥짓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불고기 만들기/ 닭다리살 /닭가슴살 고추장 불고기 (0) | 2021.05.03 |
---|---|
김치국물 활용/ 김치 비빔국수 만드는법/국수삶는법 (0) | 2021.05.01 |
무 닭개장/ 무 닭국/무 닭국밥 만들기 (0) | 2021.04.29 |
구운 두부와 스파게티면 볶음/누들 볶음/잡채맛 파스타 (0) | 2021.04.27 |
떡볶이 만들기/조미료없이 멸치가루로 (0) | 2021.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