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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감자채전 대신 무전/무부침개/ 무채전 만들기

by 빨강머리엘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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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

무전을 좋아하는데요.

전라도에서는 무적이라고 해요.

동그랗게 잘라서 한번 쪄서 밀가루를 발라서 부치는데요.

특별한 맛 없는 무맛이 매력인데요.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무가 물기가 많아서 부쳐놓으면

밀가루 옷이 홀랑 벗겨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채를 썰어서 하니 

밀가루도 덜 들고 간단하고

맛도 좋네요.

편스토랑에 나왔던 레시피라네요.

따라 해 봤는데

조금만 만든 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무 좋아하시는 분이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재료>

채썬무 330g, 소금 조금, 밀가루 2 밥 수저, 기름

  

무를 채 썰고요

소금을 조금 넣고 10 분 정도 기다리면 

무가 숨이 좀 죽어요.

 

 

물 필요없어요.

밀가루 두 수저 넣고 버무려요.

튀김가루나 부침가루 쓰셔도 좋지요.

 

감자채 전 같은 느낌이죠.

고명으로 색 있는 채소를 얹어도 좋지요.

전 아무것도 안 넣고 해 봤어요.

 

기름을 두르고 무를 올리고 아래가

좀 익었다 싶으면 위를 좀 눌러주면 뒤집기가 쉽죠.

 

 

얄팍하게 부쳐보고

무부침

도톰하게도 부쳐보고요.

 

무부침개

양념장과 함께하면 좋지요.

맛있어요.

그 많은 무를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말캉하게 익은 무는 달근해서 맛있고

 기름에 바삭하게 지져진 무는 고소해서 맛있고요,

저는 감자채 전보다 더 좋은데요.

해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무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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