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왔는데요.
멀리서 이렇게 보입니다.
사진을 막 찍었죠.
다음날 보니 어디서나 보이데요. ㅎㅎ
높은 산 위에 있어서 어디서나 보여요.
너무 흥분하지 않아도 되었는데요 ㅎㅎ
아무 데나 가도 이런 유적들이 있죠.
발굴 중인곳이 많아요.
달이 잘 걸려있네요.
날씨가 더울때 가신다면
신전 보러 올라갈때 그늘이 없어서 많이 더울 수 있어요.
물도 챙기시고 양산 챙기세요.
좀 창피해도 양산만 한 거 없어요.ㅎㅎ
사람들 많아요.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두통오고 정신하나도 없었어요
공부 많이 하고 갔지만 갔다오면
기억 하나도 안나요 ㅎㅎ
밤이 되면 저렇게 신전에 불이 들어오죠.
저걸 보기 위해 사람들이 가는 곳이 있어요.
건너편에 있는 언덕이죠.
한쪽으로는 해가 지는 광경을 볼 수 있고 한쪽으로는 신전 야경을 볼 수 있어요.
미끄럽다 미끄럽다 주의를 주던데요.
미끄러움의 정도가 얼음 빙판 수준이에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밟아서 돌이 맨질맨질 광이 나게 닳아서
진짜 미끄러워 조심해야 해요.
바위들이라 넘어지면 큰일 나요.
저도 몇번 휘청했고
많이들 그래요.
소매치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조심하세요.
관광지역외에는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일요일에는 마트 같은 곳이 문을 닫아요.
물 같은 거 필요한 거 미리 사놓으세요.
한 군데 오후 몇 시간만 여는 마트를 찾아서 필요한 걸 살 수 있었어요.
미리 챙겨놓으세요.
신전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길을 잃었죠.
자주 길을 잃어요.
골목들을 헤매는데
골목도 재밌었어요.
가로수가 헤이즐넛 나무더라고요.
해가 지려고 할 때쯤 공원을 가로질러가는데 많은 공무원들이
공원에서 있는 사람을 모두 나가게 하더라고요.
공원을 닫는다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나가야 한다고 했어요.
많이 위험한가 보다 생각했어요.
밤에는 나가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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