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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계란껍질 쉽게 까는법(no 식초,소금,찬물)/닭고기 장조림

by 빨강머리엘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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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

이렇게 하면 계란 껍데기 진짜로 잘 까져요.

소금 식초 얼음물 이런 거 필요 없고요.

냉장보관 후에 드셔도 잘 까져요.

계란 전용 찜기도 필요 없고 삼발이도 필요 없어요.

그냥 물 양만 줄이고 원래 삶던 대로

같은 시간 끓이면 완전 잘 까져요.

강추합니다.

 

냄비에 계란 담고 찌는 느낌으로

물 1-2센티만 부어요.

타지 않을 정도로 적게 부어도 된다는 뜻이에요.

 

불에 올리고 3분 정도 되면 보글보글 끓죠

그리고

7분 정도

더 끓이고 불 끄고 5분-10분 잔열로 좀 익게 두세요.

뜨거우니 찬물에 샤워시키고 까면

이렇게 속이 잘 익었죠.

껍질도 미끄럽게 까지죠.

 

계란 찜기 몇 개 안 들어가는데 이렇게 하면 많이 삶을 수 있고

번거롭게 찜기나 삼발이 그런 거 안 쓰셔도

되니 최고죠. 

 

요약: 하던 대로 하면서 물 양만 확 줄이면 됩니다.

 

 

 

닭고기 장조림

<재료>

닭가슴살 600그램, 간장 4 수저, 마늘 4쪽, 계란 2,

매운 고추 한 개, 생강 한쪽, 물 500ml

 

육수를 따로 쓰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고기 삶은 물을 그대로 썼어요.

적당하게 자른 고기를 물에 잠기게 해서 생강 한쪽 넣고 삶아요.

10-15분 삶아서 건져서 식혀요.

국물은 체에 걸러요.

냄비도 좀 닦고요.

고기는 결대로 쫙쫙 찢어요.

계란 넣고 고기 넣고 간장 4 수저 마늘 넣고 끓였어요.

고추도 던져 넣고요.

오래 끓이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니 간이 배면

끝내면 돼요.

저는 간장만 넣었어요. 슴슴하게 됐는데요.

짜기만 하고 맛이 안 난다 싶으면 조청 조금 넣어보세요.

짭조름한 거 원하시면 간장도 더 넣으시고요.

국물 감칠맛이 아주 좋아요.

담백하고 야들야들 쫀득한게 식감이 좋아요.

 

어릴 때 할머니가 귀한 소고기를 구하면 오래 먹을 수 있도록 

소고기 장조림을 하셨는데요.

집간장으로 다른 양념 안 하고 짜디짠 장조림을 만드셨어요.

담백하면서 소고기 향이 나는 간장도 얼마나 맛있던지요.

지금은 그렇게 만들어도 짜기만 하지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할머니 장조림 그립네요.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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