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대신 병아리콩 전
제가 요즘 이거에 꽂혔죠. 병아리콩 이걸 무지 많이 부쳐먹고 있어요. 딱히 추석을 쇠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름 냄새 좀 풍겨보려고 또 부쳤지요. 가족들과 모여서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가족들 보고 싶네요. 내년에는 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얼마 전에 팔라펠 먹으러 갔는데 너무 조금 줘서 좀 섭섭해서 집에서 실컷 해 먹고 있어요. 팔라펠처럼 만들어서 튀기지 않고 부쳤어요. 불린 병아리콩 두 공기, 양파 반개, 마늘세쪽, 데친 브로콜리 한 대접, 밀가루 3 수저, 투머릭, 소금, 후추, 카얀 페퍼, 스모크드 파프리카, 이렇게 드르륵 갈았어요. 냉장고에 좀 뒀다가 동글동글 하게 해서 부쳤어요. 햄버거 패티 몰드 이용해서 꾹꾹 눌러서 부쳤어요. 양념간장에 찍거나 케첩, 좋아하는 소스와 드시면 되죠...
2021. 9. 22.